처음에 물건을 고를때 케시미어가 그냥 코트 이름이겠거니 했더니

그게 아니라 원단 이름이더군요;;

아주 간략하게 케시미어에 대해 말씀드리면

네이버 출처: 카슈미르 지방, 인도 북부, 티베트, 이란 등지에서 기르는

캐시미어 산양에서 채취한 모사(毛糸)를 사용하여 능직으로 짠 섬유.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코트나 숄 등에 사용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생산량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고급품에 속하고,

메리노종의 양모 혹은 목면과 혼방하기도 하며,

목면만으로 캐시미어를 모방한 능직의 천을 코튼 캐시미어라 부르기도 한다

이라는군요 ^^;

뭐 간단하게 일반 모직에 비해 부드럽고 얇으며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물건을 받았을 당시 촉감이 일반 모직에 비해 부드럽더라구요^^

옷은 그린바나나치고는 굉장히 심플한 형태입니다.

베이직한 라인에 사이즈는 M사이즈 뿐인데

보통의 M사이즈보단 살짝 큰 느낌이 들었어요

코트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어좁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ㅡㄴㅡ;

포켓은 생각보다 몰려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니구요ㅎㅎ

어깨부분이나 팔부분도 심플하게 나왔네요^^

견장이 있을법하기도 했지만;

안쪽을 보면 아주 이뻐요^^ 안주머니도 있고

그린바나나의 옷 특징은 안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것? ㅎ
목부분에는 카라를 세울때 필요한 단추가 있는데

카라를 세운채 착용을 할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우는게 더 멋지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
단추부분에는 해골무늬와 그린바나나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해골무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단추부분에 포인트가 없다면 옷이 심심해 보일듯하네요^^

사실 사진으로 볼때는 단추가 스틸일것 같았는데

약간 유리? 도자기? 이런재질이에요

제가 확실한 재질은 몰라서;

단추부분에 조금 아쉬운 점은 제가 처음 이옷을 입고 나갔을때

친구가 왜 단추가 덜렁거리냐고 해서 집에와서 보니

단추를 채우는 부분은 단추와 코트가 바느질된 부분의 공간이 단추를 채움으로서

빈공간이 꽉 채워져서 단추가 곧게 고정되는데에 반해

단추가 안채워 지는 부분의 단추는 살짝 고개를 숙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느질을 다시해서 조금 타이트하게 단추를 잡아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훨씬 낫더군요^^

착용감은 괜찮은 편인데 두께가 조금 얇은 편이라

올해같이 추운 겨울에는 약간 이너를 따뜻하게 입어서 착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확실이 이제품은 평소 그린바나나 제품이랑은 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심플 깔끔 그리고 작은 포인트(단추) 하나 이런느낌?

 혹 애인이 있으신분들중에 그린바나나 옷에 약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이제품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심플 깔끔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옷인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진을 원하시면

http://blog.naver.com/genojun/120124036678